안동시, 관광브랜드 디자인 확정 하회탈 모티브 긍정적 미소 상징

[안동] 안동시가 관광거점도시 브랜드 전략수립 용역을 통해 개발된 브랜드 슬로건과 디자인을 확정하고 관련 사업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시는 지난해 1월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의 분산을 위한 지역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에 선정, 선도 사업으로 ‘안동시 관광거점도시 브랜드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했다. 4차례의 보고회와 2차례의 설문조사를 통해 브랜드 콘셉트를 문화공감, 핵심가치를 전통(tradition), 소통(comm-unication), 열린(open)으로 정했다. 이후 ‘Smile Forever Andong’이라는 슬로건과 하회탈의 미소를 심볼마크로 한 관광브랜드를 개발했다. 확정된 안동시 관광브랜드는 안동 고유 문화유산인 하회탈의 미소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시민과 방문객들의 웃는 얼굴과 친근하고 긍정적 분위기를 표현했다.

방영진 관광진흥과장은 “개발된 관광브랜드는 안동시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 및 여타 관광 사업 추진 시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민간에서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관광도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