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7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 지표 다소 개선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1-09-23 18:30 게재일 2021-09-24 11면
스크랩버튼
2021년 7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는 대부분의 지표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7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생산 관련 지표는 조강생산량 및 철강산단 생산액, 서비스업, 수산업 생산량 모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업에서는 포스코 조강생산량(포항제철소 기준)이 전년동월대비 11.2% 증가했으며 철강산단 생산액은 40.4% 증가했다. 서비스업의 경우는 경주지역 보문관광단지 숙박객수가 전년동월대비 29.2% 증가했으며 울릉지역 입도관광객수도 38.9% 증가했다.


수산물은 생산량 자체는 전년동월대비 3.3% 증가했으나 생산액은 18.1% 감소했다. 수출입과 관련해서는 수출이 10억4천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4.3% 증가했으며, 수입은 8억8천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3.0% 증가했다. 소비 부문에서는 중대형유통업체 판매액이 전년동월대비 12.3% 증가했으며, 승용차 등록대수는 728대 증가했으나 순증폭은 전년동월대비 31.0%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전년동월대비 감소했으며 건설투자는 건축허가면적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제조업 설비투자 BSI는 전월대비 6pt 하락했으며 자본재수입액은 전년 동월대비 5.9% 감소했다.


건축착공면적은 전년동월대비 49.3% 증가했다. 건축허가면적도 104.4% 증가했다.


부동산의 경우 아파트매매가격은 포항(11.1%)과 경주(10.8%) 모두 전년동월대비 상승했으나, 매매건수는 역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19.5% 감소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