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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50명·경북 33명 확진… 학교 중심으로 확진자 이어져

이곤영·이창훈기자
등록일 2021-09-09 20:07 게재일 2021-09-1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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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3명이 추가됐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0명으로 지역사회 감염 49명, 해외유입 사례 1명 등이다.


특히 북구 고교생 지인모임에 참석했던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대구지역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가 됐다.


남구의 한 고교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지금까지 관련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 또 기존에 40명의 감염이 확인된 서구의 고교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달성군 학교와 관련해 역시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교는 달성군의 한 사업장 집단 감염에서 파생된 장소로 지금까지 모두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남구 대구가톨릭대 병원 관련 확산도 계속되고 있다. 병원 내에서 신규 확진자 3명이 추가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3명으로 늘었다. 이어 기존에 다수의 확진자가 나왔던 달서구 일반주점, 서구 종교시설과 동전노래방, 북구 어린이집 , 동구 일가족, 남구 체육시설 관련 각각 1명씩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달성군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 2명도 이날 신규 확진자에 포함됐다.


경북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33명 늘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구미 11명, 경주 10명, 포항 3명, 김천·의성·칠곡 각 2명, 경산·영덕·청도 각 1명이 늘어 총 7천455명이다. 구미시에서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유증상을 보인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명도 추가 됐다.


경주시에서는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10명이 확진됐으며, 포항에서도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총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천시와 의성군, 칠곡군에서도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각 2명씩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경산시와 영덕군, 청도군에서도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각 1명씩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이곤영·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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