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상담회 등 판로 확대 지원<br/>“지역 기업들의 성장 계기 되길”
기업애로해결박람회는 지난 2015년부터 이어진 행사로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행사로 동반성장위원회의 ‘혁신성장투어’와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에게 맞춤형 지원을 위한 대·중소기업 혁신기술 구매상담회, 비대면 수출상담회, 기업애로 종합상담 및 채용오픈 스튜디오 등을 통해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8일에는 엑스코(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MOU 체결, 개막 퍼포먼스, 전시장 투어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개막식에서 대구시와 동반위 간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MOU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동반성장의 모범사례를 함께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삼성, 현대, SK, LG, 롯데, 포스코, 한화, 신세계 등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 99개 사가 수요처로 참여하는 ‘대·중소기업 혁신기술 구매상담회’와 해외 12개국 33개 사가 바이어로 참여하는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코로나19로 여파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에 더욱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대구시와 기업지원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기업애로 종합 상담부스 운영’, 지역의 우수한 기업들의 채용정보를 청년들에게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채용 오픈 스튜디오’, 지역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 등 지역기업들의 여러 고민 해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막일 오후에 권영진 대구시장이 직접 지역기업의 대표와 만나 기업의 애로를 듣고 즉석에서 해결해 주는 현장 기업애로 상담회를 열어 지역의 기업들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위기를 돌파하는 실마리를 찾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구시도 인재도시 건설, 산업구조 혁신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