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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사회복지학과, 듀얼시스템(수업+인턴)으로 호평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1-09-06 10:31 게재일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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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사회복지학과의 듀얼시스템 장면.
경일대 사회복지학과의 듀얼시스템 장면.

경일대 사회복지학과가 4학년을 대상으로 수업과 인턴 활동을 동시에 수행하는 실용적인 교육과정인 ‘듀얼시스템’으로 학생과 사회복지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듀얼시스템은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사회복지학과 단독 특성화 사업(CK-1)을 수행하고 있는 경일대 사회복지학과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2015년 처음 시작되어 벌써 6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 교육과정은 3학년을 수료하고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 조건인 사회복지 현장실습(4주 160시간)을 완료한 학생들만 참여할 수 있으며 주 5일 중 절반은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나머지 절반은 현장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며 전공학점과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현재 이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정민기(사회복지학과 4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인턴 활동을 잘할 수 있을지 불안하기도 했지만,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을 실제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용해 볼 수 있어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듀얼시스템을 지도하고 있는 엄태영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듀얼시스템은 사회복지 현장과 대학이 좋은 사회복지사들을 함께 양성할 수 있는 제도이기 때문에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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