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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LG CNS와 ‘AI 기반 영어회화교육’ 팔 걷어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1-09-05 20:01 게재일 2021-09-0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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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협력 양해각서 체결<br/>학생 맞춤형 콘텐츠 제작·활용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3일 오후 LG CNS 본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영어회화교육 서비스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강은희 대구교육감과 김은생 LG CNS D&A사업부 부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AI 영어 학습 서비스 제작 플랫폼 ‘스피킹클래스’ 무상 사용 △외국어 회화 학습 서비스인 ‘AI튜터’ 무상 사용 △영어 말하기 대회 ‘키즈 말하톤’ LG CNS와 공동 추진 등이다. 이를 통해 영어교사가 인공지능 기반 학생 맞춤형 영어학습 콘텐츠를 직접 제작·활용함으로써 학생 개별화와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어 교사가 코딩을 몰라도 직접 AI 영어 회화 학습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교사는 수업 시간에 다룬 대화, 문장 패턴이나 수업 내용과 연계된 콘텐츠를 입력하면 AI가 응용문제를 자동 생성해 문제 출제 시간 및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또, 학생은 선생님과 AI가 만든 맞춤형 학습 콘텐츠로 학교, 집 등 장소와 상관없이 영어 공부를 할 수 있고, 자신의 학습 이력과 분석 결과 조회도 가능하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영어 교육 분야에서도 교사가 자신의 수업(교과서) 내용을 AI 콘텐츠로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르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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