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이 저소득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의료사업을 12년동안 이어오고 있다.
동국대병원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나눔 의료사업 후원금 지원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환자를 대상으로 총 894건 11억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나눔 의료사업 후원금은 교직원 및 뜻있는 후원자의 정성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불우환자 및 소외계층 돕기, 선천성기형 및 희귀난치성질환자 돕기, 저소득층 중증질환 치료비 지원, 성직자 치료비 지원 등에 쓰여진다.
나눔행복 사업에 기부한 후원금에 대해서는 세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정일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유례없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직원 및 후원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기금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이 무사히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힘든 생활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게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의료 사업 추진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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