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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국내 최대 ‘백일홍 화원’ 조성‘산소카페 청송정원’ 내달 1일 개장

김종철기자
등록일 2021-08-26 19:57 게재일 2021-08-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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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천면 일원 13만6천㎡ 규모<br/>오색빛깔 꽃 만개… 무료입장<br/>전망대·포토존 등 시설 ‘다양’
산소카페 청송정원.    /청송군 제공
산소카페 청송정원. /청송군 제공

[청송] 청송에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이 9월 1일 문을 연다.

청송군은 코로나 시대에 다양한 관광수요에 대비하고,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느낌과 쉼이 있는 힐링공간 제공을 위해 청송 파천면 용전천 일원 부지 13만6천㎡(4만여평)에 백일홍 화원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조성했다.

정원은 오색빛깔의 백일홍 꽃을 비롯해 천국의 계단(전망대), 회전계단형 전망타워, 중앙무대(데크), 각종 조형물 및 포토존 등으로 꾸몄다. 주차장에는 청송백자 전시판매장, 농특산물 판매장도 마련했다.

청송군새마을회 등 17개 지역 사회단체 회원들은 지난 6월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해 정원 조성에 힘을 보탰다.

백일홍 꽃은 많은 귀성객들이 고향을 찾는 추석연휴를 포함해 9월 말까지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정원 운영 첫해인 올해는 무료 입장할 수 있다. 향후 입장료를 청송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청송사랑화폐’로 교환해 줘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정원은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군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정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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