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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인재 성장무대로 각광 받는 경주엑스포대공원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1-08-26 18:27 게재일 2021-08-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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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 문화예술 콘텐츠 호평<br/>교육청·지역 예술고교·대학<br/>아동기관 등 협력 확대 성과
경주엑스포대공원 전경. /경주엑스포대공원 제공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지역 문화예술 인재들의 성장 무대로 각광받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따르면 황룡사 9층 목탑 실물 크기(82m)를 재현한 ‘경주타워’, 한국화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솔거미술관’, ‘상설 뮤지컬’, ‘퍼포먼스 공연’ 등을 활용해 지역 문화예술 인재 성장을 돕는다.

지난 17일에는 김천예술고등학교와 문화예술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이 꾸미는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교류를 약속했다.

2018년에는 포항예술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포항예술고는 2019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당시 학생들이 펼치는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같은 해 ‘예술 꿈을 담다’와 지난 6월 ‘색(色)으로 그리다’ 등 정기작품전을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열어 130점이 넘는 작품을 전시했다.

지난 6월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열린 포항예술고 정기작품전 모습.
지난 6월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열린 포항예술고 정기작품전 모습.

경북교육청, 대구교육청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솔거미술관과 박대성 화백을 통한 한국화 연수 등 다각적인 협력을 모색 중이다.

구미대학교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서도 대학생 액션 치어리딩팀 천무응원단의 공연을 여러 차례 선보인 바 있다.

31일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네트워크 파트너십을 구축, 콘텐츠 체험 등에 협력한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문화예술 인재 교육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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