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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IT기업 키운다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1-08-01 18:25 게재일 2021-08-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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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IT기반<br/>중소벤처기업 육성<br/>업무협약 체결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 네이버클라우드가 지난 7월 30일 서울 역삼 네이버클라우드 오피스에서 클라우드 IT기반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유창 기업시민사무국장, 포스코 김근환 산학연협력실 벤처밸리그룹장, 네이버클라우드 김태창 클라우드 사업총괄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산학연 협력을 통한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 △클라우드 기반 기술지원 △해외 비즈니스 지원과 판로개척 등 3사의 강점과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중소 IT기업의 유니콘 성장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업은 포스코가 현재 운영 중인 ‘벤처밸리’에서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추천하면 네이버클라우드가 선정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플랫폼과 SaaS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벤처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수출 시 필요한 법률과 세무 등의 기초역량교육을 실시한다.


SaaS프로그램이란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SaaS 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크레딧 제공, 온/오프라인 기술 교육, 인프라 기술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말한다.


3사 협력의 첫 사례는 ‘퍼즐데이터’이다. 퍼즐데이터는 최근 ‘혁신기업 국가대표1000’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은 프로세스 마이닝 전문기업으로, 현재 포스코의 추천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서비스상품화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또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통해 향후 기업데이터, 마케팅, 전략 분석 수요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유창 기업시민사무국장은 “각 산업군 대표기업의 강점을 결집함으로써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국내 벤처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공략하며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포스코 김근환 벤처밸리그룹장은 “포스코의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해 육성한 IT기업이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해외로 뻗어나가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 3자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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