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신도시 중학교 추가 신설

경북도교육청이 도청 신도시 중학교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도청 신도시 2단계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신도시에 두 번째 중학교를 신설한다.

신도시 내 중학교 2개를 설립하려면 공동주택 최소 1만2천세대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학교설립 기준을 충족하는 즉시 중학교를 추가 신설하기 위해 경북개발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즉, 올 하반기에 진행될 신도시 2단계 공동주택 4천세대 분양공고 계획과 관련해, 신도시 2단계 공동주택 입주 시기에 맞춰 중학교 추가 신설을 위해 학교설립계획 심사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신도시 중학교 추가 신설 때까지 증가하는 학생 수용을 위해서는 신도시 1단계에 있는 풍천중학교에 일반교실 8실을 증축했다.

풍천중학교는 완성 32학급 규모로 설립했으나, 학생 증가를 감안해 일반교실 8실을 증축, 오는 2025년 1천41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창훈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