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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유턴 일지테크 투자양해각서 체결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1-07-25 19:30 게재일 2021-07-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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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해외에서 국내로 유턴하는 자동차부품회사들을 유치하고 나섰다. 경북도와 경주시, 경주시의회는 지난 23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일지테크와 투자금액 815억원, 고용 창출 50명 등을 골자로 하는 국내복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일지테크는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 복귀 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로 경주지역 첫 국내 복귀 기업이다. 국내 복귀기업이란 해외로 진출한 기업이 해외 사업장을 청산하거나 축소하고 대신 유사한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사업장을 세우는 것을 말한다.

일지테크는 2011년부터 중국에 진출해 10년간 차체부품을 만드는 공장을 운영해 왔다. 투자협약에 따라 2024년까지 경주 모화일반산업단지 1만8천㎡ 부지에 자동차 차체용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전 공정에 첨단 로봇기술을 적용해 가격과 품질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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