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산림환경기능 증진과 복권기금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사회·경제적 약자의 숲에 대한 접근성 향상과 산림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것으로, 이번 공모사업은 사회·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녹색자금 약 328억원을 투입해 실내·외 숲 환경 조성과 보행약자의 숲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녹색인프라 확충분야’, ‘숲체험·교육 지원분야’로 구분해 추진한다. 특히, 신설된 치유의 숲 조성사업은 산림치유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 중심의 산림복지 서비스 기반 마련을 위해 숲길, 치유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장소당 최대 42억원까지 지원된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