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대기, 내달 11일부터 2주간<br/>무관중… 120개교 360팀 참여
주낙영 경주시장은 8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대한축구협회와 고심 끝에 다음달 11일부터 2주간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를 경주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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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2의 손흥민을 꿈꾸는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꿈의 무대가 펼쳐짐은 물론, 관광 비수기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을 의미있는 대회가 될 것이다”며“ 출전 선수 전원에게 PCR검사를 의무화하고 학부모들의 경기장 출입을 철저히 통제해 코로나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17년간의 노하우와 경험으로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철저히 준비할 것을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약속한다”며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2년 만에 개최되는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 축구대회로 올해 대회는 1·2차 2회로 나눠 각각 120개 학교·클럽 360개 팀이 경기를 펼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