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구미시·영양군·봉화군 등<br/>4곳 신규 지구로… 총 19개 시·군 <br/>2025년까지 사업비 280억 투입<br/>농촌발전 새로운 성장 동력 기대
6일 경북도에 따르면 4개 시·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280억원(국비 196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바탕으로 확보한 마을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향토자원 육성사업 및 농촌지역개발사업 등 지역특화산업을 고도화하고,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로 자립적 성장 기반 구축한다.
내년도 착수지구로 선정된 4개 시·군 사업은 △포항시 도농상생형 영일만 신활력 공동체 육성 및 거점센터 구축 △구미시 지역-사람-일자리를 잇는 구미 먹거리 상생허브 구축 △영양군 슬로우시티와 연계한 토종자원의 융복합산업 고도화 △봉화군 파인토피아 공동체 허브 및 로컬 푸드 통합지원 구축 등 모두 시·군의 지역 자원의 특색을 반영한 사업이다. 경북도는 농식품부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에 공모 첫해인 2018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100곳 중 도내 19개 시·군이 선정돼 1천330억원(국비 931억원, 지방비 39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명실상부 전국 최다 선정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경북 농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농촌지역에 역량 있는 민간 활동가와 조직 등 지역공동체를 발굴·육성해 특화된 향토 산업을 고도화하는 등 농촌지역 중심의 자립적 성장 기반으로 구축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경북도에서는 농촌지역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농촌지역 특화산업의 고도화를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