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창업지원단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생애 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생애 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청년 창업가들의 초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창업 아이템 사업화 자금 지원,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지원대상은 만 29세 이하 20대 청년 예비창업자 400명과 생애 최초로 창업한 후 아직 1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 창업기업 대략 100개사이다.
선발된 청년 창업자에게는 예비창업자 최대 1,000만원과 초기 창업기업 최대 2,000만원의 사업자금이 지원된다.
또 사업에 참여한 창업자는 사업 종료 후 성과발표회를 통해 상위 10%의 우수 창업자는 내년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신청 시 서류평가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대구대는 올해 창업지원사업 선정 ‘3년 연속 3관왕’에 오르면서 예비창업자부터 7년차 창업자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패키지 지원 체계를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이번 생애 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하게 됐다”며 “창업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청년창업의 파트너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창업지원사업 운영으로 축적된 노하우로 체계적인 창업지원 프로세스 구성, 창업 인프라 구축, 선배 청년 창업가와의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만 2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