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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회적기업 육성 자치단체 평가 ‘최우수’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1-07-04 20:22 게재일 2021-07-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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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판로지원 등 높은 점수
지난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기업 육성 자치단체 평가 수상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난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기업 육성 자치단체 평가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는 총 41개 자치단체가 응모해 △사회적기업 활성화 △사회적기업 발굴 △일자리창출 및 판로지원 △예산집행 및 정산·부정수급 관리 △인재양성체계 구축 등 5개 심사항목을 기준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PT발표를 거쳐 최종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경북도는 대기업과 공동 마케팅, 우체국 쇼핑몰 등 코로나19 대응 특별프로모션으로 총 4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사회적경제 제품 판매장인 안테나숍 14개를 조성해 연간 5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전국 최초 당사자조직 출자로 설립한 판로 전문기관인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 통합마케팅을 통해서도 32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취·창업학교 운영으로 8개의 창업팀을 선발해 최대 2천만원의 창업비를 지원하고 창업사관학교에서 창업리더 10개 팀을 육성하는 한편 지난해 4개의 10-10클럽(연매출액 10억원 이상, 고용 10인 이상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해 현재까지 총 55개사를 10-10클럽에 가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전국 최다인 20%의 문화재를 보유한 지역의 장점을 살린 경북형 소셜문화관광 활성화에도 적극 나섰다. 즉 문화 체험관련 상품개발 및 마케팅 전용 ‘온라인 여행상품 예약 수발주시스템(OTA)’을 구축해 50개사 164개 상품을 등록하고 SNS 홍보 서포터즈를 운영, 하나투어 및 코레일과 연계한 특별할인행사 진행 등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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