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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민 64.5%, 주낙영 시장 시정운영에 ‘만족’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1-07-04 20:10 게재일 2021-07-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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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3년 1천여명 대상 평가<br/>가장 잘한 사업 ‘지역상품권 발행’
[경주] 경주시민 10명 중 6명이 시정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 시민 1천16명을 대상으로 ‘민선 7기 3주년 시민 만족도·행정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64.5%가 주낙영 시장의 시정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지난해 55.9% 보다 8.6%p 상승한 수치다.

향후 지역 발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71.7%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지난 3년간 추진한 정책 중 가장 잘한 사업은 지역상품권 ‘경주페이’ 발행·공공배달앱 ‘달달’ 도입(17.9%)이 꼽혔다.

가장 기대되는 사업은 혁신원자력연구단지(20.9%), 황금대교 등 도로망 확충(20.6%), 신라왕경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17.6%) 등의 순이었다.

방역대책 또한 77%가 ‘잘한다’ 평가했다.

6개 분야 세부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개발·안전·환경(71.9%), 문화·관광·체육(74.1%), 교육·일반행정(67.2%), 보건·복지(72.1%), 농축산·어업(61.2%) 분야 모두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정책 개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는 지난달 14~25일 경주에 사는 만 19세 이상 남녀 1천16명을 직접 만나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07%p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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