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저감사료 개발 민·관 ‘맞손’

경북도·케이씨피드 MOU 체결

경북도가 축산분야 온실가스 저감 기술 연구 및 관련 사료의 최종 제품화 등을 위해 민간 기업과 상호 협력해 축산분야 최초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경북도는 30일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온실가스 저감형 사료 개발을 위해 사료제조업체인 (주)케이씨피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천연물질을 이용한 사료 첨가제 및 사료 배합비율 조절을 통해 가축사육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저감과 부가적으로 암모니아 등 악취를 개선할 수 있는 친환경 배합사료(가칭 에코사료)를 산업화하기로 했다. 특히 축산기술연구소의 ‘반추동물의 메탄가스 저감용 사료조성물 및 저감방법 연구(특허등록 제10-2069248)’ 기술을 적극 활용해 두 기관이 공동으로 추구하고 있는 친환경 배합사료 개발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피현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