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외동읍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시, 중화·S-퓨얼셀과 착공식
2024년까지 2천억 투자 계획

[경주] 경주시 외동읍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들어선다.

27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와 중화, S-퓨얼셀은 최근 외동읍 문산리에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식을 하고 공사에 들어갔다.

투자기업인 중화와 S-퓨얼셀은 2024년 4월까지 문산리 6천500㎡ 땅에 2천억원을 들여 20㎿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짓는다.

발전용량 20㎿는 연간 16만1천184㎿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2만6천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시는 공사 기간에 장비와 인력 등 건설경기 활성화로 11억원의 간접효과, 발전소 운영으로 20명의 고용창출효과 등을 기대한다.

기업체는 전력 판매수익으로 외동읍 7개 초·중학교에 장학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경주가 수소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성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