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가 16일부터 다중이용시설 6천543개소에 안심 콜 출입관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역학조사 내실화와 기존 출입명부의 불편 해소를 위해서다.
안심 콜 출입관리서비스는 시설 방문자가 본인의 휴대폰으로 해당 시설에 전화하면 자동으로 방문자의 전화번호와 방문일시가 저장되는 방식으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통화료는 경산시가 전액 부담한다.
수집된 정보는 4주간 보관 후 자동 삭제되고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역학조사 때 확진자와 접촉자 동선 추적용으로만 사용된다.
기존의 수기명부는 허위 작성이나 개인정보 유출 문제, QR 코드 방식의 전자출입명부는 디지털 취약계층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최영조 시장은 “안심 콜 출입관리서비스는 신속한 방역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이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