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청년이 행복한 일자리가 포항의 미래를 밝힌다”

박동혁기자
등록일 2021-06-14 19:11 게재일 2021-06-15 6면
스크랩버튼
市, 실업난 해소와 함께<br/>청년 인구 유출 방지 위해<br/>취업 진로 서비스 제공<br/>신규채용직원 건강검진비 지원<br/>디지털 일 경험 드림사업 등<br/>다양한 일자리 창출 시책 추진

포항시가 청년 인구 유출 방지 및 실업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취업 준비 대학생 및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지역기업에 대한 탐색 기회 및 취업 진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1사-1더 채용 릴레이 운동’,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를 통해 어려운 지역중소기업의 구인난을 완화하고 청년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촉진을 유도하며 청년 디지털 일경험드림사업을 통해 디지털 분야 직무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이 변화된 고용환경에 적응하고 경력개발의 기초를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의 인력 채용 시 필수 비용 부담을 경감시켜 채용이 용이할 수 있도록 신규인력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신규채용직원 건강 검진비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특성화고(흥해공고, 포항과학기술고)는 이론·실습 병행 학습을 실시해 우수 기능인력을 확보하고,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산업에 적합한 현장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예비 창업자 육성 및 창업자 데스밸리 극복을 위한 청년 생활창업플랫폼인 ‘포항시 청년창업 LAB’을 지난해 개소하고,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제공 및 창업 교육 프로그램, 창업자 컨설팅 등 창업 초기부터 확장단계까지 성공적인 창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원스톱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청년 일자리 창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110억원을 투입해 ‘환동해 문화콘텐츠 기업 육성센터’를 조성하고, 2024년까지 4년간 70억원을 투입해 매년 콘텐츠 스타트업 기업 25개사를 집중 육성해 4년간 600명의 신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취업난으로 힘겨워하는 젊은이들에게 포항이 새로운 꿈에 도전하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긴 안목으로 끈기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