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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충도 포항상의 회장, 경북상의협의회장 추대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1-06-10 20:12 게재일 2021-06-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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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10개 지역 상의로 구성… 3년 임기, 대한상의 부회장직 겸임<br/>“코로나 경기침체 위기 이겨낼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앞장설 것”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이하 경북상의협의회)가 지난 9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경북상의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포항상공회의소 문충도 회장을 경북상의협의회 회장으로 추대했다.

경북상의협의회는 경북도내 김천, 안동, 포항, 경주, 영주, 구미, 경산, 영천, 칠곡, 상주 총 10개 상공회의소로 구성돼 있으며, 경북지역 경제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지역 상공회의소 간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상의협의회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직을 겸임하며, 3년의 임기 동안 경북도내 상공계를 대표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 및 지방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등과 조율을 하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문충도 신임 경북상의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 상공계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북은 포항의 철강과 구미의 전자산업을 중심으로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경제를 선도해 온 지역이지만, 최근 인구 유출과 고용 감소 및 성장률 둔화 등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북도와 함께 경제정책을 교류해 지속적인 기업유치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 등 경북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어 같이 고민하고, 각 지역 상의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힘을 합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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