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신문 만드니 작문실력이 ‘쑥쑥’

영주 영광고, 프로젝트 호응

영주 영광고등학교가 학생들의 영어 작문 실력 향상 등을 위해 영어 신문 제작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본인의 관심 분야 및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사례와 정보를 활용해 신문 기사 양식에 맞춰 작성하고 발표하는 프로젝트다.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어 신문 제작 프로젝트는 최대 3인이 한 팀을 이뤄 각자 1∼5개의 신문 기사를 작성하고 영어 신문 또는 잡지의 형태로 구성해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프로젝트에는 총 76개팀이 참가 예선을 통과한 각 학년별 6팀이 본선을 치렀다.

이번 영어신문 제작 프로젝트는 영어에 대한 접근 부담감을 줄이고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를 대상으로 언어 영역을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영어 활용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시행 됐다.

윤태식(19)군은 “영어 쓰기 활동은 막연히 어렵고 힘든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영어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을 갖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주/김세동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