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5월 노동시장 동향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고용보험 가입자수는 올해 1월 16만9천명이 증가한 이래 2월에는 19만2천명, 3월에는 32만4천명, 4월에는 42만2천명 등이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제조업은 수출 호조(자동차, 반도체, 컴퓨터, 가전) 등으로 1월 증가로 전환 후 증가폭 확대가 지속되고 있으며, 서비스업도 소비심리 회복과 비대면 산업 확대 등으로 도소매·출판영상통신·전문과학기술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편,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주는 구직급여의 지난달 지급액은 1조778억원에 달했다. 월별 구직급여 지급액은 올해 2월부터 4개월째 1조원을 넘어섰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