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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산업단지 내에 네오테크 입주한다

나채복기자
등록일 2021-05-30 18:22 게재일 2021-05-3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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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튜닝용 부품 전문기업<br/>1만7543㎡ 부지에 150억 투입<br/>서스펜션·브레이크 공장 신설<br/>45명 이상 새 일자리 창출 기대

[김천] 자동차 튜닝용 부품 전문기업인 (주)네오테크가 김천산업단지에 입주할 예정이다.

30일 김천시에 따르면 자동차 퍼포먼스튜닝 분야의 대표 기업인 네오테크(대표 이준명)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네오테크는 김천일반산업단지(3단계) 내 1만7천543㎡(5천300평) 부지에 150억을 들여 자동차 튜닝용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생산공장을 짓는다.

공장이 건립되면 최소 45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칠곡군에 본사를 둔 네오테크는 자동차 튜닝용 부품 제조전문 기업이다.

자동차의 승차감과 코너링을 결정하는 서스펜션과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을 제조한다.

자동차 마니아층 고용중심의 청년친화 강소 기업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네오테크의 신설 투자는 자동차 튜닝시장의 특성인 ‘다품종 소량생산’에 최적화된 설계, 생산, 조립의 원스톱 시스템 구축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명 대표는 “공장 내에 내부 시험로를 마련해 자동차 동호회 행사를 열어 김천이 진정한 자동차 튜닝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은 “튜닝산업은 이제 차량 개조를 벗어나 자동차 레저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네오테크 같은 우수한 튜닝 업체를 많이 유치해 새로운 지역 전략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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