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27일까지 1개월간 실시한 대국민 슬로건 공모에 총 296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설문조사와 심사 등을 통해 최우수상을 비롯한 당선작 5작품을 확정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문화를 여는 경주, 동아시아를 잇는 평화’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경주에서 동아시아를 잇는 평화를 세계로 확산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종 확정된 슬로건은 올 연말 개최되는 붐 조성 행사에서 선포할 예정이며,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경주’ 공식 슬로건 및 홍보자료로 사용한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2012년 5월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의 합의사항으로 2014년부터 매년 한·중·일 각 1개 도시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하고 개·폐막식과 연중 문화예술 교류 행사를 1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