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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 경산시 ‘마음톡톡’ 운영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1-05-16 19:40 게재일 2021-05-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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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경산시는 코로나 블루(우울)로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정신건강 검사 및 상담을 위해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 ‘마음톡톡’을 지난 3월부터 주1회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20년 경북도 지역사회 진단조사에 따르면 경북도에 거주하는 성인 중 지난 1년간 정신건강문제를 경험한 경우는 51.1%로 절반 이상이 관련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선별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 치료할 수 있도록, 상담과 함께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총 6종의 검사를 선택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3월부터 진행된 ‘마음톡톡’ 이동 상담은 경산 관내 대형 쇼핑몰 3곳 및 경산역, 아파트 등과 연계해 총 10회 진행되었으며, 올 12월까지 정기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상담에 참여한 한 시민은 “열차를 기다리며 우연찮게 진행된 상담이지만, 내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 수 있었고,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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