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가 지역의 독립운동사 연구를 통해 확보된 자료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경운대 산학협력단, 관련 부서장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지역 독립운동사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는 연구용역을 맡은 경운대 산학협력단의 독립운동사 연구의 취지, 주요 집필 내용 등 구체적 용역 수행계획 보고에 이어, 독립운동사 발굴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각 부서의 의견을 청취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구미지역 독립운동사 연구용역’은 구미지역 독립운동 역사의 발굴과 기록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독립유공자 발굴 및 포상 확대, 역사 문화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앞으로 8개월 간 진행된다.
장세용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구미 독립운동의 역사적 발자취와 자료 등에 대한 수집, 조사, 분석, 검증의 과정을 거쳐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종합함으로써 시민들의 애향심을 드높이고 구미의 독립운동에 대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용역 수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