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리폼·목공예봉사단 비롯<br/>6개 재능봉사단 148명<br/>송도·해도·청림동 등에서<br/>다양한 봉사활동 펼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24일 포항지역 곳곳에서 재능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벽화 봉사단, 리폼봉사단, 목공예봉사단 비롯해 포항제철소 6개 재능봉사단 148명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벽화봉사단은 송도 해안길을 벽화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벽화봉사단 뿐만 아니라 송도동 자매 부서인 포항제철소 제강부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포항제철소는 오는 11월까지 송도 해안길 일대 벽화 조성 프로젝트인 ‘송도동, 희망을 그리다’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포스코 벽화봉사단과 포항제철소 제강부가 송도동 자생 단체, 포항남부경찰서, 포항시 자원봉사센터 등과 함께 송도 해안길 일대에 벽화를 그리는 프로젝트로, 송도동에 위치한 좁고 어두운 골목에 벽화를 그려 넣어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석곡 포항제철소 제강부장은 “지역 이웃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지역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할 수 있어 즐겁고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목공예봉사단은 지역 아동들에게 선물할 가구를 제작하고, 청림, 오천, 연일지역에 위치한 아동센터를 방문해 책장 등 가구를 직접 전달했다.
다문화 봉사단은 기쁨의 복지관에서 푸드키트를 제작하고 다문화 가정에 전달했다. 지역 소외계층 주거 환경 개선에 힘써온 리폼 봉사단은 해도동에 모였다. 리폼 봉사단은 저소득층 가정에 방문해 도배, 장판 교체 활동을 진행했으며, 클린오션봉사단은 구룡포 바다에서 폐어구와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