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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감염원 알 수 없는 확진자 1명 발생 이어 추가 2명 확진

박윤식 기자
등록일 2021-03-30 21:42 게재일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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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청 공무원 3명이 코로나19 양성 확정 판정을 받으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영덕군에 따르면 본청에 근무하는 공무원 A 씨는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으로 29일 영덕군 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지난 주말 서울, 가족 결혼식에 참석한 후 기침과 발열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으나, 감염원은 찾지 못하고 있다.

영덕군은 A 씨의 동선을 토대로 같은 사무실 근무자를 비롯한 밀접접촉자, 밀접접촉자와 동선을 같이한 제3의 접촉자 70여 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 이날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군은 군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근무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 민원인들의 군청 방문을 당분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덕군의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어났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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