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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백화산 에코힐링 체험단지 조성 박차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1-03-15 19:03 게재일 2021-03-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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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상주시가 백화산 에코힐링 체험단지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 상주시가 호국성지인 백화산 일원에 에코힐링 체험단지를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장과 관계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화산 에코힐링 체험단지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업 초기 백화산 인근 모서면과 모동면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 사업은 모동면 ‘호국의 길’ 진입부에 에코힐링센터를 짓고, 석천을 따라 조성돼 있는 탐방로 ‘호국의 길’을 스토리텔링 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휴식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호국의 길 곳곳에는 쉼터와 주변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을 배치하고, 치유·휴식 및 교육장 역할도 하도록 할 계획이다.

모서면 백화산 진입부에는 치유와 명상을 할 수 있는 ‘치유의 숲’(54만㎡)을 꾸며 백화산의 청정한 자연을 알리고 관광객도 유치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22년 말 준공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58억원이 투입된다.

강영석 시장은 “백화산이라는 최고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특화된 테마로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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