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와 공동 실시
이날 울산현대와의 홈경기가 열린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협력사협회 회장단은 경기를 관전하러 온 시민들에게 1회용컵 사용을 자제하고, 개인용컵 사용을 권장하는 뜻에서 스테인레스 텀블러 500개를 스틸야드 입구에서 나눠줬다.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는 매년 스틸러스 홈경기시 참가 관중에게 행운권을 추첨해 경품을 지원해 오고 있으나,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른 무관중 경기와 입장객 제한으로 행운권 추첨 대신 텀블러를 지급하게 됐다.
김헌덕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 회장은 “갈수록 지구 온난화가 심해지고 환경이 파괴되고 있어, 일상속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여 생활쓰레기 발생량을 줄여 깨끗한 지구환경을 가꾸자는 뜻에서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