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주시 “꼬마배나무이 적기 방제하세요”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1-02-16 19:45 게재일 2021-02-17 9면
스크랩버튼
“방제적기 23일부터 28일께 예측”
[상주] 도내 최대 배 주산지인 상주시는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해 ‘꼬마배나무이’ 적기 방제를 서두르고 있다.

16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배나무 해충인 ‘꼬마배나무이’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확한 방제적기를 예측해 방제에 나서야 한다.

올해 2월 기상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상주지역의 방제적기는 23일부터 28일께로 예측된다.

배나무 해충인 ‘꼬마배나무이’는 2월 최고온도를 기준으로 방제적기를 예측하는데, 2월 1일부터 최고기온이 6℃ 이상인 일수가 16 ~ 21번째 되는 기간이 기계유유제 방제 적기다.

기계유유제는 곤충의 표면에 피막을 형성해 질식사 시키는 살충제이므로 특정 약제에 저항성을 획득한 해충 방제에도 효과적이다.

또 기계유유제를 살포할 때 살충제를 혼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계유유제 단독살포와 살충제 혼용살포 방제효과가 92~96%로 비슷해 단독살포가 경제적이다.

살포농도는 30~40배(기계유유제 12.5~17리터/물 500리터)로 배나무 전체에 잘 묻도록 살포 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용택 기술보급과장은 “꼬마배나무이 방제가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적기 방제로 배과수원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