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집콕’에 커지는 층간소음 걱정…매트·귀마개 수요 ‘쑥’

연합뉴스
등록일 2021-02-16 18:28 게재일 2021-02-17 11면
스크랩버튼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층간 소음 감소 상품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 한 온라인 쇼핑몰에 따르면 충격 흡수 매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롤 매트는 95%, 소음 방지 패드는 37%, 방음재는 12% 더 팔렸다. 사진은 16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운동용품 코너에 함께 진열된 소음 방지 매트 제품.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온 가족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층간 소음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상품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위메프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층간 소음을 방지하기 위한 상품의 매출이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물건이 떨어져도 큰 소음이 나지 않도록 해주는 충격 흡수 매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소음 방지용으로 원하는 장소에 깔았다가 롤 형태로 정리할 수 있는 롤 매트 매출은 95% 증가했다.


소파와 의자, 책상 등의 다리 끝에 부착하는 소음 방지 패드는 37%, 벽간 소음을 줄여주는 방음재는 12% 더 팔렸다. 실내 슬리퍼와 러그는 각각 86%, 12%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층간 소음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소음 방지 귀마개도 매출이 122% 증가했다. /연합뉴스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