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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철도 조기 구축 촉구”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1-02-09 19:24 게재일 2021-02-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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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시의회, 원포인트 임시회
상주시의회 의원들이 중부내륙철도 조기 구축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상주]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며칠 앞두고 상주를 통과하는 중부내륙철도의 조기 구축을 간절히 기원했다.

의회는 이례적으로 8일 상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05회 상주시의회 임시회를 하루 일정(원 포인트)으로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중부내륙철도 조기 구축에 대한 강한 여망을 표했다.

황태하 의원이 대표 낭독한 결의문을 통해 “17명 의원 모두는 이미 시민들의 오랜 바람인 중부내륙철도 조기 구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며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조기 착공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상주시의회가 소집한 이번 임시회는 일상적 행정 절차를 떠나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국토의 허리를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의 당위성을 귀성객 등과 널리 공감하기 위해 개회했다.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은 “여전히 미연결 구간인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의 조속한 사업추진으로 소외되고 낙후된 경북 내륙지역의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며 “수도권과 중·남부권의 지역거점 연결 등 한반도 통일시대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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