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친화성’ 부문 순위 전년도 비해 무려 212단계 상승 ‘전국 개선도 1위’ 선정 기염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2020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 경제활동친화성 개선 1위’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인증서 전달은 지난해 대한상의가 실시한 ‘경제활동친화성’ 평가에서 경주시가 전국 6위이자 개선도 1위를 기록함에 따라 이뤄졌다.
대한상의는 매년 전국 6천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체감도’와 지자체 조례를 통해 기업환경을 분석하는 ‘경제활동친화성’을 평가하고 있다.
시는 ‘경제활동친화성’ 부문에서 2019년 218위에 머물렀지만 지난해는 순위를 무려 212단계나 끌어 올린 6위를 기록해 ‘전국 개선 1위’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함께 ‘기업체감도’ 평가에서도 전국 134위를 기록하며 ‘A등급’인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시는 공공계약·환경 분야 등 기업행정과 관련한 조례 항목을 12건 개정하고, ‘찾아가는 기업고충해결반’을 운영해 기업애로 100여 건을 해결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개별공장 입지 조성을 밀착 지원해 공장신설·등록 등 290건을 승인한 점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발목을 잡는 규제를 개선해 신산업의 육성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