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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드림스타트, 졸업생들에 가방 선물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1-01-14 19:53 게재일 2021-01-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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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비 체온계도 전달
[상주] 취약계층 아동을 관리하는 상주시 드림스타트가 졸업 대상 아동 등에게 따뜻한 마음나누기 손길을 뻗쳤다.

드림스타트는 최근 취약계층 아동 102가구를 대상으로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해 가정에서 체온을 측정할 수 있도록 체온계를, 졸업 대상 아동 23명에게는 가방을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2011년 개소한 상주시 드림스타트는 0세 ~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관리하고 있다.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건강·복지·교육을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만큼 위험에 노출돼 있는 취약계층이 가정 내에서 발열 여부를 자가 측정할 수 있도록 이번에 체온계를 지원했다.

드림스타트 대상 중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아동에게는 선물로 가방을 전달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경제적 부담도 덜어줬다.

천인숙 가족복지과장은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아동의 안전과 용기를 지키기 위해 적은 물품이지만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에게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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