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 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각종 공공사업의 원가 분석, 설계 적용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 계약 전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제도다.
일상감사는 종합공사 3억원, 전문공사 2억원, 용역 7천만원, 물품구매 2천만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계약원가심사는 2019년 1월부터 심사대상을 확대해 공사 및 용역 3천만원, 물품구매 2천만원 이상에 대해 심사를 하고 있다.
2020년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 대상은 총 766건으로, 공사분야 451건 46억원, 용역분야 154건 3억원, 물품분야 161건 1억원을 각각 절감했다.
장세용 시장은 “절감된 예산은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됐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일상감사 및 원가심사를 통해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