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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한국도로공사노동조합 협약 체결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0-12-22 15:30 게재일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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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최근 한국도로공사노동조합과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파트너십 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협약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협약서를 우편으로 교환해 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며 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대내외 상호홍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상호 이용확대를 위해 한국도로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주엑스포공원 이용요금 할인과 시설 인프라 활용에도 뜻을 모았다.

한국도로공사 노동조합은 5천200여명의 조합원이 가입된 한국도로공사 내 대표 노동조합이다.

이지웅 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 6월 12대 위원장으로 선출돼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열린 노조창립 33주년 행사를 통해 조합 간부들이 3년간 모은 성금 3천300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네트워크 확대와 공익창출을 위한 지원 및 봉사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이지웅 도로공사 노조위원장은 “신라역사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경주엑스포와 협력을 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하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관광지 선택의 주요 기준 가운데 하나가 교통인 만큼 대한민국을 사통팔달로 엮는 한국도로공사가 관광산업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며 “도로공사 노동조합과 협약이 양 기관의 실무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엑스포는 17만평(56만㎡)규모의 경주엑스포공원에 경주타워와 솔거미술관, 경주엑스포기념관, 문화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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