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휴진 대비 의료 공백 최소화 의료기관과 협력 모니터링 강화
또 지역 내 의료기관과 응급실 등의 운영에 대한 모니터링과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달 실시된 2차 집단휴진에 참여한 지역 병원급은 전체 12곳 중 3곳에 불과했으나, 의원급은 115곳 중 60곳 이상에 달해 전국 평균 휴진 비율(10% 내외)을 훨씬 웃돌았다. 경주지역의 유일한 응급의료센터인 동국대 경주병원은 지난달 21일부터 전공의 중 일부가 단체행동에 참여하고 있지만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중증환자 진료에는 큰 차질이 없는 상태다.
시 관계자는 “7일부터 일부 의료기관의 장기간 휴진이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인 투약이 필요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들은 휴진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집단 휴진기간 중 ‘진료 가능한 병·의원 현황’에 대한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129) 및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경주시청·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