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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포항제철소, 무더위·태풍 대비 ‘만전’

박동혁기자
등록일 2020-08-25 20:05 게재일 2020-08-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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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취약 급유설비 집중 관리
하역설비·배수로 등 안전 점검 
25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성부 직원들이 한반도로 북상 중인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해 배수로를 청소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무더위와 태풍 등 기상악화에 대처하기 위해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5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는 8월 테마 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폭염으로 고장이 우려되는 급유설비를 점검해왔다. 각 공장장과 정비섹션리더들이 오일탱크와 공급배관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미흡사항은 바로 개선해 안정적인 조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26일부터 한반도가 태풍 영향권에 들어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만큼, 하역설비와 공장 출입문 등이 흔들리지 않도록 결속할 예정이다. 임직원들은 전날 공장마다 마련된 배수로를 청소하고 물막이용 모래주머니를 준비하는 등 우천 상황에 대비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포항제철소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있어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나서 안전점검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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