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횡단보도에 ‘스마트 그늘막’ 설치

유동인구 많은 계산오거리 등 15곳

류규하(오른쪽 세번째) 대구 중구청장이 스마트 그늘막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중구 제공

대구 중구는 최근 폭염경감시설 확충 사업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에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구청은 기존 파라솔형 그늘막 39곳 운영하고 있었고, 이번에 계산오거리, 봉산육거리 횡단보도 등 15곳에 스마트 그늘막을 새로 설치했다.

‘스마트그늘막’은 풍속과 기후 등 환경 요인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돼 이상기후에 즉각 대처 가능할 뿐 아니라, 친환경 청정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한 전원 공급장치 사용해 유지관리 비용도 절감된다.

또한 LED라이트 패널을 이용해 구정홍보도 가능하며 야간 운전자들로부터 보행자의 안전도 지킬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코로나19와 연계한 폭염대책을 수립해 구민들의 폭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다양안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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