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서구, 폐쇄 경로당 이전사업 추진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0-06-08 20:22 게재일 2020-06-09 7면
스크랩버튼
대구 서구는 주택재개발사업으로 폐쇄되는 경로당을 인근 지역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여가활용 공간으로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경로당 2곳에 대해 어르신들의 이용편의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서구는 올 하반기 평리5동경로당과 원대3가제2경로당을 현재 위치 인근지역에 건물 매입 후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이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1층은 경로당 2층은 공유부엌·사랑방 등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공간으로 조성되어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구는 이달 중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된 시공사업자와 계약을 마치고 오는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7월부터 본격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경로당이 주택재개발로 폐쇄돼 어르신들의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리모델링 사업의 빈틈없는 추진에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