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 대비 27.5% 하락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4%, 27.5% 감소했다.
순이익 지표는 적자로 전환됐다.
수익성이 악화한 데 대해 동국제강은 “건설·가전 시장의 성장 둔화로 봉형강과 냉연제품 판매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가격 인상으로 롤 마진이 개선되면서 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익은 62.8% 증가한 것이라고 동국제강은 설명했다.
그동안 실적에 부담을 준 브라질 CSP 제철소는 수익성에 보탬이 됐다.
CSP제철소는 이 기간 영업익 8천400만달러를 거뒀다. 이는 전분기와 비교해 171% 증가한 수준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