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동국제강 3분기 영업이익 526억원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8-11-16 20:39 게재일 2018-11-16 11면
스크랩버튼
전년동기 대비 27.5% 하락
동국제강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5천14억원, 영업이익 526억원, 당기순손실 83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4%, 27.5% 감소했다.

순이익 지표는 적자로 전환됐다.

수익성이 악화한 데 대해 동국제강은 “건설·가전 시장의 성장 둔화로 봉형강과 냉연제품 판매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가격 인상으로 롤 마진이 개선되면서 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익은 62.8% 증가한 것이라고 동국제강은 설명했다.

그동안 실적에 부담을 준 브라질 CSP 제철소는 수익성에 보탬이 됐다.

CSP제철소는 이 기간 영업익 8천400만달러를 거뒀다. 이는 전분기와 비교해 171% 증가한 수준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