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휘발유 1,700원, 경유 1,500원 눈앞

연합뉴스
등록일 2018-11-05 20:43 게재일 2018-11-05 11면
스크랩버튼
18주 연속 고공행진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18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렸으나 오름폭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가 오는 6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유류세를 인하하기로 한 데다 국제유가도 최근 하락세를 보이면서 조만간 가격 상승 행진이 중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달 다섯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평균 0.3원 오른 1천690.0원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도 한주 만에 0.7원 오른 1천495.3원에 판매되며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2015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1천원을 넘어섰던 실내용 경유는 이번주에도 3.6원이나 오른 1천10.9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평균 0.8원 오른 1천666.1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0.7원 상승한 1천705.8원에 판매됐다.

자가상표 주유소는 1천669.9원으로 0.6원 내렸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0.5원 오른 1천773.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0.8원 상승한 1천661.8원을 기록해 서울보다 111.9원 싼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