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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카메라로 더 쉽고 재밌게”… LG V40 씽큐 공개

연합뉴스
등록일 2018-10-05 20:29 게재일 2018-10-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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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모델들이 5개의 카메라를 장착한 LG V40 씽큐(ThinQ)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5개(펜타) 카메라를 담은 LG V40 씽큐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LG전자는 4일 오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V40 씽큐 공개 행사를 열고 후면 3개, 전면 2개 렌즈를 탑재한 V40 씽큐를 소개했다.

후면 트리플 카메라는 표준, 초광각, 망원 렌즈를 탑재해 사용자가 이리저리 움직이지 않아도 다양한 화각과 줌을 이용해 인물과 배경에 맞는 사진을 한 번에 찍을수 있다. 초광각 렌즈는 107도 화각, 1천600만 화소를 지원해 인물뿐 아니라 넓은 풍경을깨끗하게 담아낸다. 망원렌즈는 2배 광학줌이 가능해 화질 저하 없이 몰입도 높은 사진을 제공한다.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이용한 새 UX(사용자경험)도 추가됐다. 촬영 전 서로 다른 3개의 카메라로 비추는 장면을 한 화면에서 보는 ‘트리플 프리뷰’, 서로 다른 렌즈로 촬영한 연속 사진을 영상으로 저장하는 ‘트리플 샷’ 등이다. 800만 화소 표준 렌즈와 500만 화소 광각 렌즈로 이뤄진 전면 듀얼 카메라는 배경을 흐리게 하고 인물을 강조하는 아웃포커스 기능이 강화됐다.

LG V40 씽큐에서 새로 선보이는 ‘매직 포토’ 기능은 정지 사진 속 특정 부분만 움직이도록 편집할 수 있어 재미를 살렸다. 카메라의 화질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후면 카메라 이미지 센서 픽셀은 전작 V30의 1㎛(마이크로미터)에서 1.4㎛로 약40% 커졌다. 센서 픽셀이 받아들인 빛을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는 이미지 센서 크기도 0.38인치로 전작 대비 18% 이상 늘어났다. 조리갯값은 F1.5로 스마트폰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화질 알고리즘을 개선해 어두운 곳에서 촬영할 때 생기는 노이즈를 줄였다. 촬영 전부터 카메라에 입력되는 영상의 선명도를 지속적으로 체크해 셔터를 누르는 순간 빠르게 여러 장의 사진을 찍고, 이 중 가장 좋은 화질의 사진을 자동으로 저장한다. 셔터를 누르고 사진이 찍힐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전작 대비 50% 줄었다. G7 씽큐에서 처음 선보인 AI 카메라는 색감뿐 아니라 구도, 화이트밸런스, 셔터스피드까지 조정하도록 진화했다.

디자인은 LG V 시리즈의 얇고 가벼운 외양을 이어받았다. 6.4인치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무게는 6.4인치 이상의 대화면 스마트폰 중 가장 가벼운 169g, 두께는 7.7㎜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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