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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R&D분야 국비 갈수록 줄어”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8-09-12 20:21 게재일 2018-09-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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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직 의원
경북도의회 황병직 의원(영주·무소속·사진)은 11일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과 민선7기 공약 실천 구체화와 제도적 보완책 마련, 공직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황병직 의원은 국비확보를 위한 경북도의 준비가 매우 미흡하고 특히, R&D분야에서의 신규 국비 확보가 갈수록 줄고있다며 집행부를 질타했다.

황 의원은 민선 7기를 시작하면서 보다 면밀하고 현실적이면서 체계적인 국비 확보사업을 발굴하고 2020년 이후 국비 확보를 위해 보다 철저한 공직자들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경북도의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최근 5년간 국비 건의액은 2017년 8조 1천73억원으로 최고점을 찍었다가 매년 줄어들어 2019년에는 5조4천705억에 불과해 2조6천368억원이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국가투자예산 중 신규예산 확보내역은 2017년 156건 8천207억원에서 2018년 118건 3천74억원, 2019년 112건 3천339억원으로 급격히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국비예산 확보와 국비 건의액, 신규사업 발굴에 대한 경북도의 노력이 미흡했다”며“경북도는 총체적인 책임을 갖고 신규 사업 발굴과 국비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해 2020년에는 더 많은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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