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이경희 “5·18 영령들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8-05-18 21:20 게재일 2018-05-18 4면
스크랩버튼

이경희<사진>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5·18 민주화운동 38주년을 앞둔 17일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다 희생하신 5·18 영령들 앞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삼가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광주에서 시작된 5·18 민주화의 뜨거운 불길은 1987년 6월 민주항쟁으로 타올랐고, 마침내 촛불에 의한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룩하는 토대가 됐다. 그것이 초석이 되어 국민 모두가 갈망하던 민주 정부가 마침내 들어섰다”며 “그러나 우리 교육계를 돌아보면 아직도 민주화가 완성·정착되지 못하고 권위적이고 지시하는 문화의 일부가 관행처럼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부조리한 것은 시정하고 진정한 교육, 자치에 의한 교육이 뿌리내려 민주시민을 기르고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지역 균형성장에 의한 국가발전을 이루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교육현장에서부터 민주적인 절차가 확고히 뿌리내리도록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