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대구에서 젊은 영화인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영화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5시 대구의 독립영화 전문 극장인 ‘오오극장’에서 대구 출신의 유지영 감독이 연출한 영화 ‘수성못’을 관람한 뒤, 유 감독을 비롯한 지역의 독립영화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문화예술 복지기금을 만들어 영화 생태계가 시스템적으로 선순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구의 경제산업과 정신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발전해야 더 좋은 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며 “영화를 사랑하는 청년이 대구에서 뿌리를 내리고 대구를 알리는 영화를 제작하면서 좋은 영화인으로 성장해 가는데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